[2017 서울모터쇼] 재규어랜드로버, 아시아최초로 ‘벨라’ 공개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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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지로버 벨라 /사진=랜드로버 제공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2017 서울모터쇼에 참가, 아시아프리미어 1종과 코리아프리미어 3종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최초공개모델은 ‘레인지로버 벨라’(Range Rover Velar)로 제네바모터쇼에서 세계최초로 공개된 럭셔리 중형SUV다. 레인지로버 라인업의 4번째 모델로 ‘레인지로버 스포츠’와 ‘레인지로버 이보크’ 사이에 위치한다. 벨라는 초슬림 매트릭스 레이저 LED 헤드라이트와 쿠페형 루프라인, 짧은 프론트 오버행은 레인지로버 벨라의 디자인 순수성과 역동성을 강조한 게 특징.
코리아프리미어는 3종으로 ‘올 뉴 디스커버리’가 대표적이다. 1989년 출시된 이래 전세계적으로 120만대 이상 판매된 디스커버리의 5세대 풀 체인지 모델이다. 6년 만에 완전 변경된 7인승 패밀리 SUV며 스마트폰을 사용해 2, 3열 시트를 원격제어할 수 있는 ‘인텔리전트 시트 폴드’(Intelligent Seat Fold) 기능이 세계최초로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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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YPE /사진=재규어 제공 |
나머지 2종 중 하나는 재규어를 모터스포츠 무대로 복귀시킨 브랜드 최초의 전기 레이스카, ‘I-TYPE’이다. 최고출력은 200kW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2.9초가 걸린다. 안전최고시속은 225km다. 포뮬러 E를 통해 축적된 I-TYPE의 경험은 2018년 가을 상용화를 앞둔 순수 전기차 ‘I-PACE’ 개발의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재규어 ‘F-TYPE’ 페이스리프트는 SVR 모델로 국내 첫 소개된다. 최고출력 575마력의 5.0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했다. 지능형 4륜구동 시스템, 풀 LED 헤드라이트와 경량 마그네슘 구조의 시트가 새롭게 적용됐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역대 가장 큰 규모로 마련될 2017 서울모터쇼 재규어 랜드로버 전시관을 통해 브랜드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하길 바란다”면서 “총 18대의 라인업을 바탕으로 브리티시 럭셔리의 정수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규어 랜드로버의 다양한 ‘SVO’(Special Vehicle Operations) 모델도 대거 선보인다. SVO는 최고급 고성능 모델을 제작하는 재규어 랜드로버만의 특별 사업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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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