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더 뉴 E 220 d 4MATIC 익스클루시브 /사진=벤츠 제공
벤츠 더 뉴 E 220 d 4MATIC 익스클루시브 /사진=벤츠 제공

메르세데스-벤츠가 10세대 E-클래스 라인업을 강화한다. 더 뉴 E 350 d와 더 뉴 E 220 d 4MATIC 2종을 새롭게 출시한 것. 아울러 2017 서울모터쇼에서 더 뉴 E-클래스의 첫번째 고성능 버전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43 4MATIC을 출시할 예정이다.

더 뉴 E 350 d 는 최상위 디젤버전이다. 고성능 서브 브랜드인 메르세데스-AMG 의 디자인을 적용한 AMG Line 외관이 기본 적용된다. 3.0리터 V형 6기통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58마력과 최대토크 63.2kg.m 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SCR 기술을 통해 질소 산화물의 획기적인 감소를 실현했으며 ECO Start/Stop 기능을 적용했다.


더 뉴 E 220 d 4MATIC은 기존 E 220 d 모델과 같이 스포티함을 강조한 아방가르드(Avantgarde) , 럭셔리하고 클래식한 품위를 강조한 익스클루시브(Exclusive) 두 가지의 각기 다른 라인으로 선보여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이 차에 적용된 직렬 4기통 터보디젤엔진은 기존 대비 0.2리터 배기량이 줄었지만 194마력의 힘을 내며 연비는 약 13% 향상됐다. 아울러 상시 사륜구동 4MATIC 시스템이 적용돼 주행안정성을 더한다.


벤츠 더 뉴 E 220 d 4MATIC 아방가르드 /사진=벤츠 제공
벤츠 더 뉴 E 220 d 4MATIC 아방가르드 /사진=벤츠 제공

또한 더 뉴 E 350 d와 E 220 d 4MATIC에 기본으로 장착된 최신 자동 9단 변속기(9G-TRONIC)는 기존 자동 7단변속기(7G-TRONIC)보다 더 넓은 기어비로 같은 주행속도에서 엔진회전수가 줄어든다. 기존 7단변속기보다 2 단이 추가됐지만 장착공간은 같으면서 무게는 1kg 줄었다.

안전품목도 챙겼다. 개별 점멸이 가능한 좌우 각 84개의 LED로 구성, 최초의 전자제어 하향등을 지원하는 멀티빔(MULTIBEAM) LED 헤드램프, 주차공간을 스스로 찾아서 전진/후진 주차는 물론, 자동 출차 기능까지 구현한 파킹 파일럿(Parking Pilot)을 적용했다.

또한 사고 시 발생하는 충돌 소음으로부터 청각을 보호하는 프리-세이프 사운드(PRE-SAFE Sound)를 양산차 최초로 기본 적용하며 사각지대 어시스트, 앞차 혹은 보행자와의 간격이 너무 짧은 경우 경고 후 자율 제동을 실시하는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Active Brake Assist) 등을 기본품목으로 탑재했다.


국내판매가격은 더 뉴 E 220 d 4MATIC 아방가르드 7150만원, 익스클루시브 7350만원이다. 더 뉴 E 350 d는 737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