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영장심사 출석 생중계, '역대 최초' 뉴스특보… JTBC온에어·YTN실시간뉴스 등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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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영장심사 출석 생중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열리는 30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이 통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박근혜 전 대통령 영장심사 출석 장면이 JTBC 온에어, YTN 실시간뉴스 등 주요 방송채널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JTBC와 YTN, SBS 등 공중파, 케이블 채널들은 이날 뉴스특보를 편성해 오전 10시30분 박 전 대통령이 법원 포토라인에 서는 모습을 생중계한다.
각종 정권 비리 의혹에 연루돼 파면된 박 전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영장심사를 받게 됐다. 역사적인 현장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진 상황이라, 방송사들은 뉴스특보를 편성해 박 전 대통령의 법원 입장 장면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방송은 텔레비전 중계는 물론 유튜브 등 방송사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해 일반 피의자와 마찬가지로 포토라인에도 선 뒤, 법정에 들어서 영장심사를 받게 된다.
뇌물수수, 직권남용 등 13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전 대통령이 이날 포토라인에 서 어떤 말을 할지도 관심사다. 지난주 검찰 소환 당시 박 전 대통령은 “성실하게 수사를 받겠다”며 짧은 메시지만 내놨다.
한편 이날 심리는 강부영 부장판사가 맡게 되며 구속 여부 결론은 내일(31일) 새벽이 돼야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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