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분청문화박물관 7월 개관…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개관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전남 고흥군은 오는 7월 박물관 개관에 차질이 없도록 공사를 기한 내 완공하기 위해 30일 박물관 개관준비단을 기존 군청 사무실에서 박물관 내 사무실로 이전했다고 이날 밝혔다.


분청문화박물관은 전국 최대 규모의 분청사기 요지로서 학술적,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사적 519호로 지정된 두원면 운대리 141-1번지 일원에 지상 3층 9720㎡ 규모로 건립되고 있다.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고흥의 모든 역사문화자원을 전시·관람·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준비 중이다.

현재 박물관 건축공사는 마무리되고 전시실 내부 공정률 40%, 문화공원 공정률 95%, 청소년수련시설 공정률 50%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고흥군 김승구 문화관광과장은 "분청문화박물관은 전남도 내 공립박물관중 가장 규모가 큰 1종 박물관"이라며 "앞으로 관광고흥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