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마을서 태극기 집회, 60대 폭행혐의 입건… '유인물 항의' 여고생 뺨 때려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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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서 태극기집회. /자료사진=뉴스1 |
봉하마을서 태극기 집회가 열린 지난 2일 집회에 참가한 60대가 이를 지켜보던 여고생 뺨을 때렸다가 입건됐다. 대통령 탄핵무효 국민저항총궐기 운동본부(이하 국민저항본부)는 지난 2일 오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이 있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태극기집회를 열었다.
김해서부경찰서는 2일 이날 오후 4시50분쯤 경남 김해시 진영읍 진영리 한 사거리에서 태극기집회에 참가한 60대 A씨가 행진을 지켜보던 여고생 B양 뺨을 때려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김해 봉하마을에서 태극기집회를 한 뒤 4km정도 떨어진 서어지공원까지 행진을 벌이며 유인물을 나눠주다가 길에 서 있던 B양에게 유인물을 나눠줬다.
B양은 "이런 걸 왜 나눠 주느냐"며 항의했고 격분한 A씨는 B양의 뺨을 한차례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A씨는 이날 봉하마을에서 ‘대통령 탄핵무효 국민저항총궐기 운동본부’가 연 태극기집회에 참가하려고 부산에서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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