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중남미 6개국 보건의료 고위 관계자에게 최첨단 의약품 생산시설 소개
허주열 기자
1,746
공유하기
![]() |
대웅제약이 지난달 29일 오송공장을 방문한 중남미 6개국 보건의료 고위 관계자 10명을 대상으로 자사의 우수한 의약품 생산현장, 자동화 물류창고 등 cGMP 수준의 최첨단 시설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
대웅제약은 최근 칠레 보건조달청장, 아르헨티나 보건부 차관보를 비롯해 브라질·페루·코스타리카·멕시코 등 중남미 6개국 보건의료 고위 관계자 10명이 충청북도 청주시 소재 오송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이뤄진 이번 생산현장 방문은 보건복지부·외교부·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 개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 K-Pharma 아카데미’ 일환으로 미국 FDA가 인정하는 의약품 품질관리 기준(cGMP) 수준의 대웅제약 오송공장 견학을 통해 우리나라 제약산업 신뢰와 인지도를 향상시켜 국내 제약기업의 중남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견학은 지창원 생산본부장의 대웅제약 오송공장 소개를 시작으로 의약품 생산현장, 자동화 물류창고 등 cGMP 수준의 최첨단 시설을 직접 탐방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견학에 참석한 중남미 보건의료 관계자들은 최첨단 생산설비를 둘러보고 ‘대웅제약의 국가별 의약품 등록 전략’과 ‘오송공장 의약품 생산능력’을 묻는 등 대웅제약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창원 생산본부장은 “오송공장 완공 후 진행하는 첫 공식견학에 외국인 손님을 맞이해 반갑다”며 “대웅제약 오송공장은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품질과 원가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고 강화되는 GMP규정에 적합하게 설계했다”고 소개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자사 의약품의 우수성과 선진 생산기지를 홍보하고 이를 발판으로 멕시코 포함 중남미 7개국에 진출한 나보타(보툴리눔톡신 제제)에 이어 더 많은 의약품이 중남미시장에 진출해 현지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