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900억 규모’ 넥센타이어 체코 물류자동화 설비 수주

㈜한화가 약 900억원 규모의 넥센타이어 체코공장 물류자동화 설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넥센타이어 체코공장은 체코 수도 프라하에서 북서쪽으로 70㎞ 떨어진 자테츠 지역에 설립돼 2018년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화는 체코공장에 공정 물류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하고 상세설계, 구매, 시공을 동시에 수행하는 종합 엔지니어링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부 설비로는 자동화창고시스템, 무인자율운반차량, 천장운반장치, 로봇자동화설비, 컨베이어 등이 포함돼 있다.

김연철 한화 대표는 “넥센타이어 창녕공장의 물류자동화프로젝트를 수행한 실적과 다양한 국내외 공사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효율성을 갖춘 물류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개선된 설비제작 능력과 무인자동설비 기술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 실현과 생산성 극대화를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