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 /사진=머니S
미국 달러화. /사진=머니S
6일 원/달러 환율이 원화 절상 일부 되돌림 나타나면서 추가 상승할 전망이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고려 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상승한 1128원에서 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근 가파르게 진행됐던 원화 절상의 일부 되돌림이 나타나면서 이날 원/달러 환율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하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3월 ADP 민간고용 호조에 7일 발표될 고용지표 경계도 원/달러 환율에 상방 요인이 된다”며 “다만 6~7일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관망심리 상존한 가운데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이 이날 원/달러 환율의 상승 속도를 조절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20원 중후반에서 등락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