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여론 연구소(KSOI) 여론조사.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왼쪽)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자료사진=뉴시스
한국사회여론 연구소(KSOI) 여론조사.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왼쪽)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자료사진=뉴시스
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다만 2위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격차는 좁혀졌다.

9일 한국사회여론 연구소(KSOI)의 8차 자체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 당선 가능성은 문재인 후보가 56.5%로 1위, 안철수 후보가 31.6%로 뒤를 이었다. 문 후보는 KSOI의 8번의 여론조사에서 연속 선두를 차지했지만 지난주 대비 11.6%P 줄었고 안 후보는 17.1%P 늘었다. 


두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의 당선 가능성은 매우 낮았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2%, 김종인 전 민주당 비대위 대표는 0.3%,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0.3%로 나타났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은 0%에 그쳤다.

한편 KSOI의 이번 자체여론조사는 4월 7일과 8일 이틀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RDD(무선 80.6%, 유선 19.4%)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수준이며 응답률은 17.4%(유선전화면접 8.8%, 무선전화면접 22.6%)였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