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플레이, 세월호 추모 리본 띄웠다… 10초간 묵념도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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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플레이. 세월호 추모. 콜드플레이가 어제(16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2 콜드플레이(COLDPLAY)'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카드 제공 |
콜드플레이가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콜드플레이는 어제(16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2 콜드플레이(COLDPLAY)' 내한 공연을 개최했다.
이들은 1집 '패러슈트'(Parachutes)' 수록곡 '옐로'(Yellow)를 부르며 대형 스크린에 세월호 참사에 대한 추모의 뜻으로 노란 리본을 띄웠고, 10초간 묵념했다.
이어 참사를 위로하는 의미로 '픽스 유'(Fix you)를 연주했다. '픽스 유'는 "빛이 널 집으로 데려다 주고 영혼을 밝혀 줄 거야. 그리고 내가 널 고쳐 줄게"라는 가사로 크리스 마틴이 기네스 팰트로를 위로하기 위해 만든 노래로 알려졌다.
한편 이들은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슬픔을 공감하며 노래하겠다"고 세월호 참사를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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