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독감 예방접종, 지원대상 '생후 6~59개월'로 확대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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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
영유아 독감 예방 접종 지원이 확대된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오늘(26일) "감염병은 사전예방 활동에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면서 "영유아 독감 예방을 위해 올 가을부터 접종 지원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질병, 특히 감염병은 사전예방 활동에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예방접종은 우리 국민 개개인은 물론 공동체 전체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의료행위이자 정책수단"이라 언급했다.
그러면서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6월, 만 12세 여성청소년 대상으로 도입한 자궁경부암 백신에 이어, 이르면 올해가을부터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대상을 확대(생후 6~59개월)하고, 5가지 감염병을 한 번 주사로 예방하는 혼합백신(DTaP-IPV/Hib)을 신규 도입(6월 이후) 하는 등 총 17종 백신을 무료지원해 감염병으로 인한 국민부담을 낮추고, 접종대상자 편익을 향상시키는 국민중심의 예방접종 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쳐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말 보건당국은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보호자 1068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예방접종 무료시행 정책'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86.4%가 '만족'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2013년 56.9%, 2014년 85.3%에 이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아울러 접종비 지원으로 '양육비 부담이 줄었다'는 응답이 82.3%였다.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어 편리해졌다'는 반응도 89.3%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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