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브라콤 홈페이지 캡처.
/사진= 이브라콤 홈페이지 캡처.

CJ대한통운이 두바이 물류회사를 인수하며 중동과 중앙아시아 사업을 강화하고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구축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이브라콤(IBRAKOM FZCO) 인수를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CJ대한통운은 오는 6월30일 이 회사의 지분 51.02%를 7729억원에 인수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인수 목적을“중동‧중앙아시아 프로젝트 일괄 물류의 시장지배력 획기적 확대 및 중동 CL 사업 강화와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교두보 구축을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브라콤은 중동과 구소련지역의 물류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종합물류기업이다. 유류운송과 프로젝트 카고 등에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20만 제곱미터 규모의 물류센터를 보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