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콘티넨탈 CEO "OPEC 감산시한 연장될 것“
장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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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롤드 햄 콘티넨탈 리소시스 최고경영자(CEO). /사진=뉴스1 |
햄 CEO는 2일(현지시간) CNBC방송의 파워런치에 출연해 “유가에 하방압력이 있다”며 “트레이더들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시한 연장 여부를 궁금해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햄 CEO는 “감산 연장은 이미 기정사실”이라고 전했다.
햄 CEO는 원유 시장이 균형을 잡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유 시장은 2년 이상 공급 과잉 상태였다. 햄 CEO는 여름 드라이빙 시즌이 시작되지 않았음에 주목하며 원유 재고를 줄이는 것이 더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날 인프라 개선의 비용 조달을 위해 연방 휘발유 세금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질문에 햄 CEO는 투자가 필요하다며 “필요하다면 인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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