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투표율, 오후 2시 '59.9%'… 예상 투표율 얼마?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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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투표율. 사진은 4일 서울역 대합실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사진=임한별 기자 |
19대 대통령 선거 투표일인 9일 오후 2시 투표율이 전국 59.9%로 조사됐다. 18대 대선과 비교해 7%포인트 이상 높은 수준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전국 유권자 4247만9710명 중 2542만8001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18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간 투표율 52.6%와 비교해 7.3%포인트 높은 수치다. 다만 오후 1시 기준 18대 대선과 19대 대선의 투표율 차이 10.2%포인트보다 격차가 감소했다.
이는 오후 1시 투표율 집계에 지난 4~5일 치러진 사전투표율이 합산됐기 때문이다. 선관위는 높은 사전투표율 때문에 오후 1시 이후 발표되는 투표율부터는 상승폭이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고 있다.
선관위는 최종 투표율을 80%대로 예측한다. 선관위 관계자는 "처음 사전투표가 적용된 이번 대선 투표율 추이를 역대 선거과 단순하게 비교하기는 어렵다"면서도 "현재 추이로 볼 때 80%는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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