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비용 보전 득표율. 출구조사 발표. 사진 왼쪽부터 홍준표 자유한국당, 안철수 국민의당, 유승민 바른정당, 심상정 정의당,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선거비용 보전 득표율. 출구조사 발표. 사진 왼쪽부터 홍준표 자유한국당, 안철수 국민의당, 유승민 바른정당, 심상정 정의당,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제19대 대통령선거 선거비용 보전 득표율에 관심이 모아진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비용 전액 보전을 위한 득표율 기준을 15% 이상으로 두고 있다. 10% 이상 15% 미만은 선거비용 절반을 보전받는다.

선관위는 이번 대선에서 선거비용제한액을 509억9400만원으로 산정했다. 전국 총 인구수에 950원을 곱하고 선거비용 제한액 산정비율을 증감한 금액이다.

지상파 3사가 9일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4%로 1위,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23.3%로 2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21.8%로 3위,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7.1%로 4위,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5.9%로 5위 등을 기록했다.

이 결과대로라면 문 후보, 홍 후보, 안 후보는 선거비용을 전액 보전받을 가능성이 높고 유 후보, 심 후보는 선거비용을 절반도 보전받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