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조사분석사, '인기직종'으로 뜬 이유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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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수원에 따르면 오는 21일 시행되는 제2회 보험조사분석사 자격시험에 총 3056명이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조사분석사란 보험사고의 조사·분석과 보험범죄의 적발·예방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 인력으로 보험연수원이 지난해 도입해 10월, 첫 시험이 치뤄진 바 있다.
당시 1회 시험에는 총 4000명 이상이 지원했고 실제 시험에도 3400여명에 달하는 인원이 응시했다. 최종합격자는 619명이었으며 특히 합격자 중 검찰과 경찰관계자가 106명이나 돼 화제가 됐었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응시율이 높은 것은 최근 보험사기가 늘어나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많은 응시자가 몰리면서 앞으로 인기직종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보험연수원은 앞으로 매년 2회 시험을 실시해 보험조사 전문가를 배출, 양성할 계획이다. 합격자들은 보험사고 현장에서 자격증을 보여주고 직접 조사에 나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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