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창업육성·주거안정 등 대학가 활성화 나서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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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사진=뉴스1 |
캠퍼스타운 사업은 대학의 인적‧물적‧지적 자원과 공공 지원을 결합, 대학가를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거점으로 바꾸는 도시재생 모델이다. 사업은 프로그램‧지역창조형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눠서 추진한다.
시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 13개 대학의 캠퍼스타운 세부 계획안을 확정, 올해 대학별 1억~4억원 등 총 36억원을 투입한다. 대학에서 신청한 사업비가 총 83억원으로 올해 확보한 예산보다 높아 연차별로 사업 계획을 조정해 최대 3년간 대학당 6억~30억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13개 대학 캠퍼스타운 사업이 방점을 둔 분야는 창업육성이 6곳으로 가장 많았고 상권활성화(4곳), 대학·지역 상생(2곳), 주거안정(1곳)이 뒤를 이었다.
시는 13개 대학별로 사업 중심지가 될 거점 센터를 1곳씩 만들어 상시 근로자를 채용, 사업의 지속성을 담보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 운영 과정을 모니터링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성공 모델을 발굴해 서울 전 대학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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