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가려움·염증 동시에 잡는 아토피치료제 개발 착수
허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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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이 C&C신약연구소와 아토피피부염치료제인 ‘FR-1345(코드명)’의 상업화를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C&C신약연구소는 1992년 JW중외제약과 로슈그룹 산하 쥬가이제약이 50대50 비율로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합작 바이오벤처법인이다. 지난 25년간 1200여억원을 기초연구분야에 투입해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추진해 왔다.
FR-1345는 히스타민 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아토피피부염을 유발하는 면역세포의 활성과 이동을 차단하고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히스타민의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신규 작용기전을 가진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다.
JW중외제약에 따르면 이 치료제는 항염증 위주였던 기존 치료제와 달리 아토피피부염으로 인한 가려움증과 염증을 동시에 억제한다.
C&C신약연구소가 진행한 전임상 시험평가 결과에 따르면 FR-1345는 급성 가려움 동물 모델 시험과 만성 아토피 동물 모델 시험에서 우수한 효능을 보였다. 예비 독성 시험에서도 높은 안전성이 기대되는 결과를 나타냈다.
JW중외제약은 2018년 임상 1상 시험 개시를 목표로 올 하반기부터 FDA IND(임상허가신청) 수준의 비임상시험에 착수하고 약물 생산 연구를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성권 JW중외제약 대표는 “아토피피부염은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환부를 긁어 발생하는 피부 손상에 의한 2차 감염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염증뿐 아니라 가려움증도 억제하는 근본적인 치료법이 요구되어 왔다”며 “FR-1345가 난치성 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을 완치시킬 수 있는 치료제로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C신약연구소는 1992년 JW중외제약과 로슈그룹 산하 쥬가이제약이 50대50 비율로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합작 바이오벤처법인이다. 지난 25년간 1200여억원을 기초연구분야에 투입해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추진해 왔다.
FR-1345는 히스타민 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아토피피부염을 유발하는 면역세포의 활성과 이동을 차단하고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히스타민의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신규 작용기전을 가진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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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
JW중외제약에 따르면 이 치료제는 항염증 위주였던 기존 치료제와 달리 아토피피부염으로 인한 가려움증과 염증을 동시에 억제한다.
C&C신약연구소가 진행한 전임상 시험평가 결과에 따르면 FR-1345는 급성 가려움 동물 모델 시험과 만성 아토피 동물 모델 시험에서 우수한 효능을 보였다. 예비 독성 시험에서도 높은 안전성이 기대되는 결과를 나타냈다.
JW중외제약은 2018년 임상 1상 시험 개시를 목표로 올 하반기부터 FDA IND(임상허가신청) 수준의 비임상시험에 착수하고 약물 생산 연구를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성권 JW중외제약 대표는 “아토피피부염은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환부를 긁어 발생하는 피부 손상에 의한 2차 감염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염증뿐 아니라 가려움증도 억제하는 근본적인 치료법이 요구되어 왔다”며 “FR-1345가 난치성 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을 완치시킬 수 있는 치료제로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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