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제이한라, '연간 100만 관광객' 복합테마파크 제주2공항 인근 조성
제이제이한라(JJ Halla·대표 남규환)가 제주묘산봉관광지에 식물원과 조명을 연계한 복합테마파크를 조성한다.

22일 JJ Halla에 따르면 17만5000여 제곱미터 규모의 이번 복합테마파크는 식물원, 정원, 야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일루미네이션 공연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오는 2019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특히 야외공연장은 세계최고 수준의 일루미네이션 공연시설로서 연간 100만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 관광명소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제주의 탄생'을 주제로 시놉시스를 설계하고 있다.

또한 식물원은 다양한 형태의 독특한 건축물과 관람동선의 차별화된 구성 등 특색 있는 콘텐츠로 꾸며진다.


앞서 JJ Halla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도로 등 인프라 시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한국투자증권과 지난해 3월 PF 금융조달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유수의 인프라펀드와의 공동투자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외부 투자유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JJ Halla 관계자는 "식물원 조성 계획은 제주도정이 지향하는 정책과 부합한다"면서 "고용창출과 친환경적인 개발, 특화 콘텐츠 장점을 살려 연간 10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매력적인 복합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복합테마파크가 들어설 제주묘산봉관광지는 430만 제곱미터의 대규모 관광지 개발사업장으로 제주 제2공항 부지와 인접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