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동인권교육 동영상. /사진=유튜브 캡처
서울시 노동인권교육 동영상. /사진=유튜브 캡처

서울시는 23일 노동인권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영상은 입사부터 퇴사까지 회사 생활을 위해 꼭 알아야 할 노동 관련 상식을 담고 있다.

영상은 10편(3분 분량)으로 근로계약·산업재해·최저임금·휴게시간 등을 비롯해 중장년·여성·청소년 등 계층별 특성에 따른 권리보호 방법 등을 알려준다. 

제목은 △일터의 첫 번째 약속, 근로계약 △작은 일터도 지킬 건 지킨다, 근로계약 △이보다 적을 순 없다, 최저임금 이야기 △충전! 일하고 쉬어가는 근로시간 이야기 △일하는 청소년도 똑같은 근로자, 연소자 보호 등이다.

이외에도 △성차별 없는 일터, 성평등과 모성보호 이야기 △일하다 다쳤다! 산업재해이야기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노동3권과 노동조합, 노사관계 △스스로 그만둘 때와 억울하게 잘렸을 때, 고용관계 종료 △중장년 노동자 혜택과 노후생활 알아두기, 중고령 노동자 등이 있다.

노동인권교육 동영상은 서울시 블로그, 서울노동권익센터 홈페이지 등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영상은 서울노동권익센터가 운영하는 시민교육프로그램 '서울노동아카데미'는 물론 중고생 노동인권교육에도 활용된다.

강석 서울시 노동정책담당관은 "자신의 노동 권익을 지키기 위해 알아둬야 할 노동 상식을 쉽고 편하게 습득하도록 함으로써 노동의 가치가 존중되는 사회 분위기를 확산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