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카운트 인포 이용 시간이 오후 5시에서 10시까지로 연장된다. /자료사진=홈페이지 캡처
어카운트 인포 이용 시간이 오후 5시에서 10시까지로 연장된다. /자료사진=홈페이지 캡처

어카운트 인포 이용시간이 연장된다. 금융감독원과 은행권이 다음달부터 공동으로 미사용 계좌 정리하기 캠페인을 벌이는 가운데, 휴면계좌 조회를 위한 어카운트 인포의 이용시간이 오후 5시에서 10시까지로 늘어난다.

금감원과 금융결제원, 은행연합회, 시중은행은 다음 달 1일부터 7월14일까지 전 국민을 상대로 미사용계좌 정리를 집중적으로 알리는 캠페인을 벌인다.


휴면계좌 정리는 온라인과 은행 창구에서 모두 할 수 있다. 특히 은행계좌통합관리서비스인 '어카운트 인포'에 들어가면 계좌 정보를 한 번에 조회한 뒤 휴면 계좌 잔액이 50만원 이하일 경우 바로 정리하고 계좌를 해지할 수 있다. 모바일을 위한 어카운트 인포 애플리케이션도 있다.

금융당국은 어카운트 인포 이용시간도 현재 오전 9시~오후 5시에서 오후 10시까지로 늘린다. 휴면계좌 정리를 늘리기 위한 죄다.


이밖에 당국은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은행 계좌와 보험·연금·대출·증권 등 전 금융권 계좌를 금융소비자 포털사이트 파인을 통해 한 번에 조회하는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