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의약품, 먹고 바를 때 주의점?… 식약처 직접 안내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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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1일 여드름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 사항 등에 대한 의약품 안전 정보를 안내했다.
여드름은 모공이 막혀 피지 분비가 정체되고 이로 인해 여드름 균이 증식해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사춘기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발생할 수 있으며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 흉터를 남길 수 있어 각별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
발생 원인으로는 스트레스, 약물, 기름기 많은 음식 등의 환경적 영향, 유전적 영향, 호르몬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아울러 성호르몬 '안드로겐' 증가 시 피부의 피지샘이 확장돼 여드름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임신 또는 피임약 복용에 따른 호르몬 변화도 여드름 발생 요인 중 하나로 거론된다.
치료제로는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이 있는데 자신의 증상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먹는 약은 중증의 여드름 치료에 사용되는데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한다. 특히 '비타민A 유도제'로 사용되는 일부 성분이 포함된 치료제의 경우 기형을 유발할 수 있어 임부 또는 임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바르는 약은 성분에 따라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으로 구분된다. 의사와 약사와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약을 찾아야 한다. 약을 바를 때에는 환부를 깨끗이 해서 제품의 사용법에 맞게 사용하고, 정상 피부나 눈가에는 사용해서는 안 되며 만약 눈에 들어갔을 경우 충분한 양의 물로 완전히 씻어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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