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직원들이 지난달 31일 구미사업장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지역 여성청소년에게 제공할 여성용품을 담은 ‘사랑의 핑크박스’를 제작하고 있다. /사진=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 직원들이 지난달 31일 구미사업장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지역 여성청소년에게 제공할 여성용품을 담은 ‘사랑의 핑크박스’를 제작하고 있다. /사진=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이 지난달 31일 구미사업장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 여학생들에게 여성용품을 후원하기 위한 ‘사랑의 핑크박스’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

앞서 한화시스템은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의료비 지원, 아동센터 후원, 과학교실 개최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여기에 적지 않은 가격에 생리대 구매가 쉽지 않아 어려움을 겪어왔던 저소득층 여학생들을 위해 여성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게 됐다.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 직원 30여명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 구미지역 아동센터 등 관계자들은 이날 한자리에 모여 6개월 분량 생리대 및 핸드크림 등의 여성위생용품을 핑크색 박스에 정성스럽게 담고 포장하는 작업을 함께 진행했다.

이날 제작된 총 100개의 박스는 아동센터를 통해 대상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호 한화시스템 김영호 구미사업장장은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담긴 사랑의 핑크박스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의 소외감을 줄이고 건강한 성장을 돕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후원 방안을 검토 및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