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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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실업자 10명 중 4명이 20대 청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이 5일 발표한 서울인포그래픽스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 실업자 23만2214명 중 42.5%(9만8669명)가 20대였다. 이어 30대 19.3%(4만4826명), 50대 15.3%(3만5628명), 40대 11.8%(2만7469명), 60세 이상 8.7%(2만179명), 10대 2.3%(5443명) 순이었다.


학력별로는 44.6%(10만3513명)가 4년제 대학교(졸업·재학·중퇴·휴학 포함)였다. 이어 고등학교 27.5%(6만3943명), 전문대 15.1%(3만5159명), 중학교 이하 8.8%(2만534명), 대학원 이상 3.9%(9065명) 순이었다.

전 직장을 그만둔 후 실업 기간을 질문한 결과 1년 미만이 67.5%, 1년 이상이 32.5%였다. 전 직장을 그만둔 이유로는 작업여건(시간·보수 등) 불만족이 42.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임시 또는 계절적 일의 완료(16.4%), 개인·가족 관련 이유(14.0%), 일거리가 없어서 또는 사업부진(10.2%), 직장의 휴업·폐업(7.0%), 명예·조기퇴직, 정리해고(7.0%), 정년퇴직, 연로(1.5%), 육아(1.0%), 가사(0.6%), 심신장애(0.1%), 기타(0.2%)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