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식업계가 ‘진짜’를 담은 제품으로 소비자 사로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식재료 본연의 맛과 영양을 꼼꼼하게 챙기는 소비 성향이 확대되면서 이를 겨냥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이러한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기업들은 프리미엄 식재료를 활용해 제품명을 강조하거나 색다른 메뉴를 출시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보다 쉽게 제공해 소비자 신뢰 강화에 나서며 마케팅 활동에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코리안 티 카페 오가다는 자색고구마를 주재료로 한 빙수 1종 및 케이크 2종을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된 자색고구마 신메뉴에는 노화방지와 다이어트에 좋은 국내산 자색고구마를 사용하였으며, 보랏빛 색감이 매력적이다. 

▲ 오가다 (사진=강동완기자)
▲ 오가다 (사진=강동완기자)

오가다는 자색고구마의 노화방지 효능과, 다이어트 식품으로의 기능을 강조하기 위해 자색고구마 캐릭터를 제작하고 스토리를 만들어 메뉴 홍보에 활용한다. 

비카페분야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블렌딩티 카페 브랜드 ‘오가다’는 가평의 잣과 청도의 홍시, 거제의 모과유자, 제주의 한라봉, 전남구례의 매실, 경남산청의 딸기, 금산의 인삼 등 원산지 증명서가 구비된 건강한 국내 농ㆍ특산물을 사용한 주스와 스무디 등 음료와 트렌디한 한국식 디저트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소자본 창업 유망창업아이템으로 주목받은 카페브랜드 '토프레소'가 선보인 ‘코코 플라워 펀치’는 피부와 건강에 탁월한 엘더플라워와 상큼한 히비스커스의 조화가 새로운 맛을 만들어냈다.

또 같이 선보인 '허브티 엘더플라워'는 '유럽의 홍삼'이라 불릴 정도로 좋은 효능을 많이 가지고 있다. 체내 점액을 정화해주고 기도를 청소해주는 효과가 있어 미세먼지에 좋은 재료이며, '죽기 전에 먹어야 할 음식 101가지'에도 실려있다.

도미노피자는 리얼 꽃게살을 올린 여름 신제품 ‘꽃게온더 피자’를 출시했다. ‘꽃게 온더 피자’는 감칠맛 가득한 꽃게살, 탱글탱글한 킹프론, 야들야들한 칼라마리 등 씨푸드 3총사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여기에 3가지 씨푸드 위로 깊고 진한 맛의 라클렛 치즈소스가 어우러져 환상의 콜라보를 이룬다.

이디야가 선보인 리얼 니트로 커피가 누적 판매량 100만잔을 돌파했다. 리얼니트로는 저온으로 추출한 커피에 질소를 주입해 특유의 거품 폭포 현상인 서징효과를 즐길 수 있다.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과테말라 원두를 블렌딩해 과일의 화사한 단맛과 묵직한 바디감이 특징이며 로스팅 후 168시간의 저온 숙성으로 향미 발현을 최적화했다.


버거킹은 부드러운 게살의 맛을 살린 ‘붉은대게와퍼’와 ‘붉은대게통새우버거’를 판매 중이다. 붉은대게와퍼는 직화방식으로 조리한 100% 순쇠고기 패티와 붉은대게살 패티가 어우러져 다채로운 맛을 살린다.

붉은대게통새우버거에는 순쇠고기 패티 대신 붉은대게살 패티와 통새우 등이 더해져 씨푸드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