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업종별 성장성을 비교해보니 … 도소매업이 높게 나타나
강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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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컨설팅 전문기업인 '맥세스컨설팅'이 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를 기반으로 한 통계지표를 수치화, 시각화하여 제공하며 필터링을 활용하여 프랜차이즈 산업현황을 보다 다각적으로 분석했다. 이에따른 '2016년 프랜차이즈산업현황 보고서'의 일부내용을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이번 보고서는 2016년 12월 31일까지 정보공개서를 등록한 브랜드 중 기업의 2015년 매출액이 2조원 이상인 브랜드를 제외한 4,097개 기업과 5,044개 브랜드가 기준이다. [편집자주]
이번 보고서는 2016년 12월 31일까지 정보공개서를 등록한 브랜드 중 기업의 2015년 매출액이 2조원 이상인 브랜드를 제외한 4,097개 기업과 5,044개 브랜드가 기준이다. [편집자주]
프랜차이즈 성장성 지표로 분석한 '임직원 1인당 매출액'은 프랜차이즈 기업 매출액을 임직원 수로 나눈 값으로 임직원 1인당 생산성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2015년 임직원 1인당 매출액이 가장 높은 업종은 도소매(약 4.5억 원)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외식(약 2억 원), 서비스(약 1.5억 원)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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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외식과 서비스 업종이 전년 대비 1인당 매출액이 감소한 것에 반해 도소매 업종은 29.1%나 상승한 것은 2015년 큰 성장세를 보인 편의점 브랜드가 해당 업종에 포함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정보공개서 업종분류에 따라서는 화장품, 편의점, 컴퓨터관련과 같은 도소매 업종의 임직원 1인당 매출액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인당 매출액의 높은 업종으로 분류된 기타 도소매, 건강식품 등은 1인당 매출액이 전년 대비 각각 68.3%, 53.3% 증가했다.
반면, 1인당 매출액이 약 3,200만 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난 배달서비스 업종은 전년대비 큰 폭으로 감소(76.8%)하여 본사 수익모델에 대한 점검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점당 매출액은 프랜차이즈 기업 매출액을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가맹하거나 직영으로 운영 중인 매장 수로 나눈 값으로 매장 1개 당 연간 생산성이 어느 정도인지를 나타났다.
업종별 평균 1개 점당 매출액이 가장 높은 업종은 전년 대비 114.1%의 증가를 보인 외식 업종으로 나타났으며, 외식 업종은 서비스 업종의 약 4.2배, 도소매 업종의 약 2.7배 이상 높은 생산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공개서 업종분류별 평균 1개 점당 매출액은 농수산, 건강식품 등의 도소매 업종이 타 업종보다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년 대비 증감률을 살펴보면, 대체적으로 감소하였으나 의류/패션 업종은 약 283% 신장세를 보였다.
한편, 맥세스컨설팅은 2016년 프랜차이즈산업현황보고서를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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