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 PTSD. 지상욱. 사진은 심은하. /사진=뉴시스
심은하. PTSD. 지상욱. 사진은 심은하. /사진=뉴시스

심은하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사람이 사고, 전쟁 등의 심각한 사건으로 공포감을 느낀 뒤 계속 재경험을 통해 고통을 느끼며 거기서 벗어나기 위해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는 질환이다.


심은하는 21일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모르고 지냈던 과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발견하게 됐다. 약물치료가 필요했지만 지금까지 나의 의지와 노력으로 아이들을 키우면서도 스스로 극복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다 최근 약을 복용하게 되면서 부득이하게 병원을 찾게 됐다. 지금은 괜찮고 곧 퇴원한다.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부연했다.


앞서 남편 지상욱 바른정당 의원은 바른정당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직을 사퇴하며 "가족의 건강에 이상이 생겨서 곁을 지켜야 한다"고 밝혀 심은하의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