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블리나 고드노바, '제13회 모스크바 국제 발레 콩쿠르' 여자시니어 솔로 부문 1위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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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이 6월20일 막을 내린 ‘제13회 모스크바 국제 발레 콩쿠르(Moscow International Ballet Competition)’에서 유니버설발레단의 드미 솔리스트로 활약 중인 에블리나 고드노바(26, 라트비아 출신)가 여자 시니어 솔로 부문에서 영예의 1위(금상)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모스크바 국제 발레 콩쿠르는 바르나(불가리아), 잭슨(미국), 로잔 국제 발레 콩쿠르(스위스)와 함께 권위있는 국제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심사위원장 유리 그리고로비치(Yuri Grigorovich)의 90세를 기념하는 해이며 동시에 내년으로 다가온 ‘마리우스 프티파 탄생 200주년’과 ‘러시아 발레의 해’에 선행되는 대회로써 주목을 받았다.
심사위원 역시 볼쇼이발레단 마카르 바지예프(Makhar Vaziev) 예술감독과 수석무용수 스베틀라나 자하로바(Svetlana Zakharova), 마린스키발레단 유리 파테예프(Yuri Fateev) 예술감독 등 존재감 넘치는 스타들이 집결했다.
4월 17일부터 시작된 대회 참가 신청접수에 총 28개국에서 278명이 참가했고, 예선을 거쳐 총 27개국 200여 명(무용수 170명, 안무가 30명)이 본선에 올랐다.
유니버설발레단 소속 에블리나 고드노바는 여자 시니어 솔로 부문에서 ‘지젤’ 패전트와 ‘돈키호테’ 솔로 프로그램으로 출전해 1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발에 푸른 눈의 전형적인 서양 미녀인 에블리나 고르도바의 최대 강점은 작은 체구에서 뿜어나오는 에너지, 순발력, 스피드와 남다른 도약 높이에 있다. 그래서 그녀의 무대를 보는 관객들로 하여금 시원함을 선사하며 즐거움을 배가시킨다는 발레난 측의 설명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한국 무용수들의 저력도 함께 보여주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학생 3명이 주니어 솔로와 파드되 부문을 석권한 것. 무용원 이수빈(19)이 여자 주니어 솔로 부문 은상, 박선미(19)이 주니어 파드되 부문에서 금상을, 이상민(19)이 시니어 파드되 부문 디플로마상을 수상했다.
‘모스크바 국제 발레 콩쿠르’는 1969년 창설된 권위있는 대회로 4년마다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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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스크바국제발레콩쿠르 |
이번 대회는 심사위원장 유리 그리고로비치(Yuri Grigorovich)의 90세를 기념하는 해이며 동시에 내년으로 다가온 ‘마리우스 프티파 탄생 200주년’과 ‘러시아 발레의 해’에 선행되는 대회로써 주목을 받았다.
심사위원 역시 볼쇼이발레단 마카르 바지예프(Makhar Vaziev) 예술감독과 수석무용수 스베틀라나 자하로바(Svetlana Zakharova), 마린스키발레단 유리 파테예프(Yuri Fateev) 예술감독 등 존재감 넘치는 스타들이 집결했다.
4월 17일부터 시작된 대회 참가 신청접수에 총 28개국에서 278명이 참가했고, 예선을 거쳐 총 27개국 200여 명(무용수 170명, 안무가 30명)이 본선에 올랐다.
유니버설발레단 소속 에블리나 고드노바는 여자 시니어 솔로 부문에서 ‘지젤’ 패전트와 ‘돈키호테’ 솔로 프로그램으로 출전해 1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발에 푸른 눈의 전형적인 서양 미녀인 에블리나 고르도바의 최대 강점은 작은 체구에서 뿜어나오는 에너지, 순발력, 스피드와 남다른 도약 높이에 있다. 그래서 그녀의 무대를 보는 관객들로 하여금 시원함을 선사하며 즐거움을 배가시킨다는 발레난 측의 설명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한국 무용수들의 저력도 함께 보여주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학생 3명이 주니어 솔로와 파드되 부문을 석권한 것. 무용원 이수빈(19)이 여자 주니어 솔로 부문 은상, 박선미(19)이 주니어 파드되 부문에서 금상을, 이상민(19)이 시니어 파드되 부문 디플로마상을 수상했다.
‘모스크바 국제 발레 콩쿠르’는 1969년 창설된 권위있는 대회로 4년마다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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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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