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맨홀 60만개 품질 개선안 마련… 도로 평탄성 향상 초점
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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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도로 평탄성 향상 등 안전을 위해 맨홀 60만개의 품질 개선안을 마련한다. /사진=뉴시스 DB |
이를 위해 서울시는 ‘도로평탄성 향상을 위한 맨홀정비 신공법 시공품질 개선 용역’을 시행한다. 이번 용역은 맨홀 정비 후 공용 기간별, 공법별 조사대상을 선정하고 현장 표본조사, 사용재료 실내시험 등을 통해 보수공법별 특성 및 파손원인을 분석한다.
대형 시험장에 실제와 똑같이 맨홀을 설치하고 중차량 이상 하중을 반복적으로 재하(구조물에 하중을 작용 시키는 것)해 장기 공용성을 평가하는 포장가속시험을 실시하는 등 맨홀주변 파손원인을 근본적으로 분석하고 이에 따른 개선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서울시 도로상 관리대상 맨홀은 지난해 기준 약 60만개. 서울시에서는 지난해 마련한 맨홀안전등급제․점검의무화 등 규정에 따라 연 2회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매년 약 4000개소의 불량맨홀을 정비 중이다.
배광환 서울시 도로관리과장은 “이번 용역 결과를 통해 맨홀 시공품질 개선 기준이 마련돼 시행되면 도로의 평탄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맨홀정비를 통해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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