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두암 투병중인 배우 김우빈이 SNS 사칭 계정에 몸살을 앓고 있다.

'비인두암 투병' 김우빈, 사칭계정 논란

오늘(26일)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 HQ 관계자는 "김우빈은 그 어떤 SNS도 하지 않는다"며 "김우빈이라는 이름을 쓰는 계정은 모두 사칭계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김우빈의 SNS가 없다고 알리고, 소속사 차원에서도 대응을 하고 있는데 계속해서 잘못 퍼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김우빈의 근황에 대해 “현재 치료를 받으며 잘지내고 있다”고 알렸다.

최근 일부 매체는 김우빈의 인스타그램을 출처로 그의 근황을 보도했다. 그러나 소속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김우빈은 SNS 활동을 하지 않으며, 보도된 계정들은 모두 사칭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우빈은 최근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한 채 약물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다. 비인두암은 뇌기저에서 연구개까지 이르는 인두의 가장 윗부분에 생긴 악성 종양을 이른다. 당시 소속사 측은 “다행히 치료가 늦지 않은 상태라 약물치료와 방사선치료를 시작했다”며 “우선적으로 치료에 전념하여 다시 건강해진 모습으로 찾아뵐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 임한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