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디킴과 걸스데이 멤버 소진이 열애설을 부인한지 3시간 만에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소진의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와 에디킴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오늘(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진과 에디킴은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이제 막 교제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친한 동료 사이일 뿐"이라 선을 그은 이유도 전했다. "급작스런 보도로 인해 조심스러웠다"며 "서로 배려하다보니 부인하게 됐다"고 양해를 구했다.


이어 "상의 하에 공식적으로 연애를 인정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양측은 "따뜻한 시선으로 두 사람을 지켜봐달라"며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걸스데이 소진은 2010년 걸스데이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 연기 활동에도 매진하며 종횡무진 하고 있다.


에디킴은 2012년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4'에서 남다른 감성의 자작곡으로 눈길을 끌었고, 지난 9일 싱글앨범 '쿵쾅대'를 발표했다.

다음은 소진과 에디킴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오늘 보도된 걸스데이 소진과 에디킴 열애설 관련해 공식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먼저 급작스러운 보도에 입장을 정확히 전달드리지 못해 혼란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소진과 에디킴은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이제 막 교제를 시작한 시점에 급작스러운 보도로 인해 조심스럽고 신중해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로 배려하다보니 먼저 열애 사실을 부인했으나, 서로 상의 하에 공식적으로 연애를 인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두 사람을 지켜봐 주시고, 앞으로 두 사람의 활동에도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