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박람회, 일산킨텍스에서 9월 14~16일 열려

부산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가 지난해보다 관람객이 20% 늘어나는 등 높은 참여와 관심 속에 성료됐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KFA, 회장 박기영)와 협회 부산 울산 경남지회(지회장 신영호)가 공동으로 진행, 지난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제2전시관에서 열린 제40회 부산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는 2016년 11월에 벡스코 제1전시관에서 열린 38회 박람회와 비교해 18% 증가했다고 밝혔다.

▲ 제공=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 제공=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임영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사무총장은 “ 조선산업 경기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울산·경남지역에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영남권 개최 이력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았지만 참가업체나 규모, 전시 내용 등에서 월등하기 때문에 빨리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검증된 브랜드로 소자본, 소규모 창업을 선호하고 있다”며 “프랜차이즈는 폐업률도 낮고 본사의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더 안정적인 창업을 도와줘 예비창업자의 관심과 상담이 많았다”고 밝혔다.

협회측에 따르면, 이번 부산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성공적 개최로 부산·울산·경남 등 영남 지역의 최대 창업박람회로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기존 지역 창업박람회가 있었지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주최 박람회가 참가업체 규모, 부대 행사면에서 타 행사를 압도하고 있다. 또한 참여업체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관련 강연 및 교육을 제공했다.


한편, 제41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는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경기 고양시 일산 KINTEX 제 2전시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주)킨텍스와 공동 주최, 주관하는 킨텍스 박람회는 국내. 외 프랜차이즈업체를 초청, 500개 부스의 대규모 박람회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