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민 국립오페라단장 사의 표명… "예술정책 바뀔 때 물러나야"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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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민 국립오페라단장 사의 표명. 사진은 김학민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 겸 단장. /사진=국립오페라단 제공 |
김 단장은 도종환 문체부 장관이 부임한 이후 처음으로 사의를 밝힌 국립예술단체장이며 총 3년 임기 중 1년을 남겨둔 상태였다.
3일 문체부 등에 따르면 김 단장은 지난 2일 문체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김 단장은 "문화 정책과 예술 정책이 바뀌는 시점에 물러나는 것이 적기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김 단장은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 재임 시기인 2015년 7월2일 제11대 예술감독 겸 단장으로 취임했다. 국립오페라단은 김 단장이 취임한 이후 2년간 ▲시즌 레퍼토리제 도입 ▲성악가 문호개방 ▲오디션 정례화 ▲데이터 베이스 시스템 구축 등을 정착했다.
김 단장의 사직서는 아직 수리되지 않은 상태이며, 문체부는 그가 대형 야외 오페라 '동백꽃아가씨'를 마치고 사퇴하길 바라는 분위기다.
3일 문체부 등에 따르면 김 단장은 지난 2일 문체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김 단장은 "문화 정책과 예술 정책이 바뀌는 시점에 물러나는 것이 적기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김 단장은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 재임 시기인 2015년 7월2일 제11대 예술감독 겸 단장으로 취임했다. 국립오페라단은 김 단장이 취임한 이후 2년간 ▲시즌 레퍼토리제 도입 ▲성악가 문호개방 ▲오디션 정례화 ▲데이터 베이스 시스템 구축 등을 정착했다.
김 단장의 사직서는 아직 수리되지 않은 상태이며, 문체부는 그가 대형 야외 오페라 '동백꽃아가씨'를 마치고 사퇴하길 바라는 분위기다.
이영열 문체부 예술정책관은 "김 단장이 지난 2일 개인 사정으로 사의를 표명했으나, 그가 직접 기획해 다음달 공연 예정인 대형 야외 오페라 '동백아가씨'까지는 마무리해야 되지 않나 싶다"며 "안타깝다"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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