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가] 서울신라호텔, 흑삼불도장·민어탕 등 초복 보양식 선봬
박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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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선의 흑삼불도장. /사진제공=서울신라호텔 |
10일 호텔에 따르면 중식당 팔선은 흑삼불도장을, 일식당 아리아께는 민어탕을, 한식당 라연은 전복삼계탕을 초복 메뉴로 내놓는다.
이중 팔선의 흑삼불도장은 메뉴를 공개한 1987년 이래 국내 명사들의 단골 보양식으로서 명성이 자자하다. 불도장은 중국 복건성의 최고급 요리 중 하나로 송이, 해삼, 전복, 오골계, 건관자, 홍삼 등 귀한 식재료가 한 데 어우러진다. 특히 고단백질과 칼슘 등이 풍부하면서도 소화흡수가 빨라 식욕을 증진시켜주는 귀한 보양식으로 유명하다.
아리아께의 민어탕은 전남 완도군과 신안군에서 공수한 민어로 준비한다. 민어는 다른 생선에 비해 기름기가 적어 담백하면서 소화흡수가 잘 돼 예로부터 여름철 기력 회복에 좋은 식재료로 알려졌다. 민어탕에는 가장 고소하다는 아가미살부터 머리, 뱃살, 등살은 물로 강장음식인 부레까지 다양한 부위가 들어간다.
라연의 전복삼계탕은 육질이 단단한 전남 완도의 청산도 전복이 들어간다. 전복삼계탕은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한 전복과 뼈를 발라내고 살을 얇게 편 영계에 수삼과 능이버섯을 넣어 말아 저온에서 쪄낸 뒤 황귀, 마늘, 대추를 함께 넣고 3시간 이상 삶아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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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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