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으로 인해 창업을 앞둔 예비창업자들의 고충도 커지고 있다. 진입 장벽이 낮아 상대적으로 높은 창업률을 차지하고 있는 외식업 분야 브랜드들의 고민이 높다.

10곳 중 8곳이 1년 이내 폐업한다고 알려질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 외식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매출이 일정 수준 이하일 경우, 시설 투자비를 환불해주는 안심창업보증제도를 운영해 창업자의 불안감을 줄여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치킨플러스는 안심창업보증제도를 운영할 수 있는 이유로 오랜 기간 축적된 경영 관리 노하우를 꼽는다. 수백개의 치킨전문점 매출 및 마케팅, 서비스, 품질관리 등을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맹점의 매출 발생 프로세스와 운영 시스템을 최적화해 창업 실패율을 낮춘다는 것이다. 

믿고 안전하게 창업하세요 … 안심창업보증제도 주목

진이찬방은 우리 식생활의 주를 이루는 반찬을 강조한 브랜드다. 이를 위해 매일 매장에서 신선한 재료로 즉석 요리하는 반찬을 주요 콘셉트로 내세우고 있다. 올해 초 오픈한 양주 고읍점의 경우 50㎡(약 15평) 크기의 매장에 하루 150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하고 있다. 일 평균매출도 기대 이상이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반찬시장을 순항 중인 진이찬방은 16년간 이어온 긴 호흡의 성장세를 통해 경쟁업체와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안정성을 더욱 보강한 것도 눈에 띈다. ‘100%창업보증제’라는 진이찬방만의 안전창업시스템을 실시해 예비창업자들에게 보다 자신감 있는 창업의 길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