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인사, 이르면 이달 단행할 듯… 수뇌부 3~6명 대상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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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인사. 사진은 이철성 경찰청장. /사진=임한별 기자 |
경찰 수뇌부 인사가 이르면 이달 내 단행될 전망이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철성 경찰청장(치안총감)은 이달 내로 치안정감 등 수뇌부 인사를 추진한다.
치안정감은 ▲경찰청 차장(김귀찬) ▲서울경찰청장(김정훈) ▲인천경찰청장(박경민) ▲경기남부경찰청장(김양제) ▲부산경찰청장(허영범) ▲경찰대학장(서범수) 등 총 6명이다. 이번 인사 대상은 3~6명으로 알려졌다.
출신별로 살펴보면 김정훈 서울청장·박경민 인천청장은 경찰대, 김양제 경기남부청장·허영범 부산청장은 간부 후보생, 김귀찬 경찰청 차장·서범수 경찰대학장은 고시 특채 출신이다.
만일 6명 모두 교체되면 경찰 수뇌부는 이 청장을 제외하고 모두 바뀌게 된다. 일각에서는 김정훈 서울청장이 이번에 부활하는 해양경찰청 수장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이 청장은 지난해 8월 취임 후 김정훈 서울청장·김귀찬 경찰청 차장·허영범 부산청장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같은 해 9월이었다. 이 청장은 지난해 11월 정기 인사에서는 김양제 경기남부청장·박경민 인천청장·서범수 경찰대학장을 임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청장이 이번 승진건에 대해 확인했다"며 "승진 인원 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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