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여론조사]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80%… 국민의당 지지율 5%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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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부.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80%대를 유지했다. 14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7월 둘째 주(11일~13일) 문 대통령 지지율은 80%였다. 지난해 대비 3%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장관 후보자 인선 갈등 영향을 반영한 듯 부정평가는 12%로 지난주 대비 3%포인트 올랐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30대에서 94%로 가장 높았으며, 모든 연령에서 과반을 넘었다. 부정적으로 보는 의견은 60대 이상에서 23%로 가장 높았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9%, 자유한국당 9%, 바른정당 9%, 정의당 6%, 국민의당 5%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의견도 22%나 됐다.
국민의당이 최근 제보조작 사건으로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이후 정당 지지율에는 큰 변동이 없었다. 특히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조사 기간 '제보조작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를 했으나 반등에는 실패했다.
이번 조사는 7월11~13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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