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9일 SK에 대해 반도체 사업 호조로 순자산가치가 늘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2만6000원에서 35만8000원으로 올렸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상장 자회사의 주가 상승과 비상장 자회사인 SK E&S의 실적호전으로 순자산가치가 늘었다"며 "SK의 기업가치는 25조20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SK의 2분기 영업실적은 예상치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지배주주 순이익은 SK E&S와 SK하이닉스 손익 호전으로 24%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그는 "제약·바이오, 반도체 소재 및 모듈도 성장성이 높다"며 "반도체 소재 및 모듈은 성장 동력"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