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문고가 18일 발표한 7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출간 전부터 화제를 불러 모았던 무라카미 하루키의신작 <기사단장 죽이기> 1, 2권이 각각 베스트셀러 1위, 3위 자리에 오르며 그 명성을 입증했다.
장마철 베스트셀러, 소설이 점령
더불어 베스트셀러 10위권 내에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잠> 1, 2권과 알쓸신잡의 히로인 김영하의 <오직 두 사람>,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 그리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최근 신작인 <위험한 비너스>등 과반수 이상의 자리를 소설이 차지했다.

영풍문고 마케팅팀 담당자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기사단장 죽이기>를 필두로 영풍문고를 비롯한 서점가에서는 소설 열풍이 불고 있다. 이렇게 소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술술 읽히는 흡입력 있는 스토리 전개와 사회적, 역사적 이슈가 다루어져 독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소설을 읽는 데에 재미를 더해주어 많은 사랑을 받는 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하루키의 신간 이외에 변양균의 <경제 철학의 전환>, 김진명의 <예언>이 새롭게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장마철 베스트셀러, 소설이 점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