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 아파트서 화재… 주민 5명 연기흡입· 10여명 대피
김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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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화재/삽화=임종철 디자이너 |
소방당국에 따르면 23일 오전 2시 26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20여분만에 진화됐지만, 주민 5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한밤중 주민 1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또 집 거실과 가구류 등을 태워 2283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실에서 큰 소리와 함께 불이 시작됐다는 집주인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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