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국회의원,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 내정… 농구선수에서 3선의원까지
김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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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의원/사진=뉴스1DB |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용노동부 장관에 내정됐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오전 춘추관에서 고용노동부장관에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한다고 밝혔다.
김영주 의원은 서울 출신 3선 국회의원으로 무학여고와 한국방송통신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를 받았다. 그는 독특한 이력으로도 주목을 받던 인물이다. 고교·실업팀 농구선수 출신으로 활약하다 은행원과 여성 최초 금융노조 상임부위원장을 거쳐 정계에 입문했다.
지난 2004년 17대 열린우리당 소속 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해 제19대, 20대 총선에서 승리해 3선 의원이 됐다. 19대 때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노조에서 20년 가까이 활동하며 여성 최초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상임부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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