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온도' 서현진·양세종 출연 확정… "최고의 시너지 기대"

배우 양세종과 서현진이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출연을 확정했다. 

오늘(26일)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연출 남건,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측은 서현진과 양세종의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서현진이 연기하는 이현수는 10년간 보조 작가 생활을 거쳐 이제 막 입봉한 드라마 작가다. 무모하고 솔직한 성격이지만 사랑은 뒷북인 캐릭터다. 

양세종이 연기할 온정선은 고등학교 졸업 후 프랑스 르꼬르동블루에서 요리를 배운 미슐랭 원스타 레스토랑 '굿 스프'의 셰프. 서로 존중하는 리더십을 지향하며 중요한 결정엔 이성보다 동물적 직감을 믿는다. 그래서 현수가 첫 만남에서부터 좋았지만 더 이상 다가가진 않는다.

드라마 '사랑의 온도'는 상대에게서 사랑을 인지하는 타이밍이 달랐던 여자 현수와 남자 정선이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재회를 거쳐 사랑의 최적 온도를 찾아가는 온도조절로맨스다.

'또 오해영', '낭만닥터 김사부' 등 어떤 역할이든 찰떡같은 싱크로율로 완벽한 연기력을 선보인 대세 배우 서현진과 '낭만닥터 김사부', '듀얼'을 통해 뛰어난 연기력을 검증받으며 2017년 가장 주목받는 배우로 성장한 양세종이 어떤 연기 호흡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제작진은 "로맨스 장인 하명희 작가와 배우 서현진이 만났고, 올해 최대 수확인 양세종이 합류, 최고의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사랑의 온도를 맞춰나갈 두 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순간 놓치지 말아야 할 것, 그리고 이 순간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생각해보는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현진과 양세종은 각각 이현수와 온정선 역을 맡아 멜로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재욱과는 삼각 관계를 형성한다. 특히 서현진과 양세종은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한 차례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 CJ E&M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