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남북도로, 군산~부안 12.7㎞ 연결… 2022년 말 준공 목표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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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남북도로. 이낙연 국무총리. /사진=임한별 기자 |
새만금 남북도로 1단계 사업은 총 5440억원을 투입해 군산시와 부안군을 연결하는 12.7㎞의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2022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0년 준공될 동서도로와 함께 새만금 내부를 동서남북 십자형으로 연결하는 도로로 활용된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기공식에 참석해 "문재인정부는 동북아시아의 경제허브인 새만금을 국가적 자산으로 키워갈 것"이라며 "새만금 사업을 다시 정상 궤도에 올려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공공 주도 매립을 확대하겠다. 인센티브 지원 등을 통해 공공기관이 관광레저용지와 국제협력용지 매립에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핵심 기반 시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필요한 예산을 지난해보다 대폭 늘리겠다. 새만금 사업에 지역 건설업체가 더 많이 참여하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세계 잼버리대회 유치를 범정부 차원에서 전폭 지원하겠다"며 "잼버리대회가 유치되면 새만금 관광레저지구 개발이 빨라지고, 새만금이 널리 알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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