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가 '뉴스룸' 엔딩곡으로 영화 '쉘부르의 우산' 주제곡을 신청했다. 

'뉴스룸' 송중기, 쉘부르의 우산 엔딩곡 신청

지난 2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의 ‘문화초대석’ 코너에서는 영화 ‘군함도’의 주연배우 송중기가 출연했다.

송중기는 '군함도' 스크린 독과점 논란부터 연인 송혜교와의 결혼까지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손석희 앵커가 엔딩곡을 부탁하자 영화 ‘쉘부르의 우산’ 주제곡을 신청했다.


이에 손석희 앵커는 “이틀 동안 장고 끝에 영화 ‘쉘부르의 우산’ 주제곡을 꼽았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라고 질문했다.

송중기는 “얼마 전에 영화를 봤는데 좋은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솔직하게 말하면 결혼을 앞둔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곡”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손 앵커가 "늦었지만 다시 한 번 축하한다"고 하자 송중기는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영화 '쉘부르의 우산'은 카트린느 드뇌브 주연의 1964년도 프랑스 영화로 자크 드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알제리 전투가 한창이던 1957년 프랑스 노르망디 지방의 항구도시 쉘부르를 배경으로 한 사랑 영화다.

사진. 임한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