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UFC홈페이지 캡처
사진=UFC홈페이지 캡처
UFC214 최대 빅매치로 꼽혔던 경기에서 존 존스가 라이벌 대니얼 코미어를 꺾고 라이트헤비급 벨트를 되찾았다.

라이트헤비급 랭킹 1위 존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 열린 UFC 214 라이트헤비급 타이틀매치에서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에게 3라운드 TKO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존스는 코미어와의 940일 만의 재대결에서 다시 한번 승리하며 챔피언 자리에도 올라섰다.


이로써 존스는 통산 두번째 챔피언 자리를 차지했으며 통산 전적은 23전22승1패가 됐다.

1라운드 초반부터 존스와 코미어는 불꽃 튀는 접전을 펼쳤다. 존스는 매우 적극적으로 타격기를 연달아 선보였다. 반면 코미어는 지난 맞대결보다 다소 조심스럽게 경기를 풀어갔다.


2라운드에서는 코미어가 버팅으로 인해 눈 옆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기도 했다.

이후 3라운드에서 코미어는 존스의 결정적인 헤드킥을 맞아 충격이 컸다. 존스는 그대로 계속 펀치와 파운딩을 퍼부어 경기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