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미스티 측이 낸시랭과의 몰카 논란과 관련해 "술로 인한 해프닝이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미스티

양주경찰서 관계자는 오늘(3일) 낸시랭이 가수 미스티를 '몰카'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해 "오인 신고로 종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낸시랭은 미스티를 '몰카' 혐의로 신고했다. 당시 양주경찰서 관계자는 "낸시랭이 여가수 A씨에 대한 신고를 하고 증거를 제출한 후 집으로 돌아갔다. 신고 접수가 돼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알린 바 있다.


낸시랭과 미스티는 양주시의 한 중장비교육센터에서 함께 실습교육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합숙을 하던 중 오해가 빚어졌고, 이는 경찰 조사 후 해프닝으로 끝났다.

미스티의 소속사 배드보스컴퍼니 관계자 또한 "낸시랭이 조금 술에 많이 취한 상태에서 신고를 했다. 경찰에서 조사를 했고, 혐의가 없는,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났다"고 상황을 알렸다.


이어 "미스티는 황당했지만 평소 잘 지낸 언니기 때문에 대중에게 곡해를 당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며 "워낙 친한 언니고 오랫동안 안 사이다. 그래서 술도 마시고 같이 면허도 따게 된 것이다. 두 사람 사이는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임한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