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와 송혜교 커플이 오는 10월31일 결혼식을 올린다.

송중기♥송혜교, 10월31일 신라호텔서 웨딩마치… '무협찬' 착한 결혼식 올린다

송중기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오늘(7일) "송중기와 송혜교가 오는 10월31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 날짜와 장소가 확정된 것 외에는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기자회견을 진행할지도 미정이라는 전언이다. 현재 송중기 송혜교는 쏟아지는 협찬 제안을 모두 거절, 착한 결혼식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결혼을 발표한 이후 양가는 차분하게 예식을 준비해왔다. 결혼 날짜와 장소는 확정됐지만 주례, 사회, 축가 등은 미정이다.


앞서 송중기 송혜교는 지난달 5일 각자 소속사를 통해 오는 10월 31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6일 송중기와 송혜교 소속사는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송중기와 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는다. 오는 2017년 10월 31일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깜짝 발표했다.

이후 송중기는 자신의 팬카페에 “최근 저를 더 빛날 수 있게 해준 영광스러운 작품을 만났고 여러분께서 주신 과분한 사랑 덕분에 그 시간은 제게 너무나도 벅차고 행복한 경험이었다. 행복했던 시간을 함께한 후 제겐 또 한명의 소중한 친구가 생겼고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며 사랑하는 연인이 됐다”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송혜교도 “중기 씨와는 가치관과 생각들이 비슷하다 느꼈고 그 어떤 이야기를 나눠도 잘 통했다. 오랜 시간 동안 중기 씨가 제게 보여준 믿음과 신뢰는 미래를 함께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저에 대한 진정한 마음이 느껴져서 고마웠고 저 또한 그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 이제는 혼자가 아닌 둘이기에, 더욱 주위를 돌아보며 예쁘게 살겠다”고 팬들에 직접 알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방송된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인연을 맺고 결혼까지 앞두게 됐다.

사진. KBS2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