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구새봄 아나운서 "실망 안겨드려 죄송, 깊게 뉘우치는 중"

방송인 구새봄 아나운서가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입장을 전했다.

오늘(9일) 오후 구새봄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자료를 통해 “구새봄 씨는 지난 7일 오후 귀가를 하던 중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었으며, 적발 당시 현장에서 음주 사실을 인정했고 현재 귀가 조치 후 경찰로부터 조사 일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구새봄 씨는 이번 일에 대해 변명의 여지 없이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깊게 뉘우치고 있으며, 향후 필요한 조사에 모두 성실히 임할 예정입니다”라며 “물의를 일으켜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구새봄은 지난 7일 경기 양주시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구새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52%이었다. 구새봄은 양주경찰서에서 추가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구새봄은 지난 2013년 SBS CNBC 아나운서로 입사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MBC 스포츠 플러스로 이적해 활동하기도 했다. 구새봄은 최근 이상민 김일중 등이 소속된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방송인으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구새봄은 '슈퍼레이스' 외에도 최근 tvN '소사이어티 게임2' 촬영을 마쳤다. 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둔 '소사이어티 게임2' 측은 구새봄의 편집 여부를 논의 중이다.

사진.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