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시장 "동반자적 입장에서 금호타이어 안정 지원"
광주=홍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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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시장은 이날 오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전국금속노조 금호타이어지회 주최로 열린 '산업은행의 금호타이어 부실 해외매각 저지, 금호타이어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특히 "금호타이어 노동자들은 당연히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는 광주시민들이다"면서 "금호타이어 노조에서 주장하고 있는 고용, 안정, 국내 설비투자를 통한 금호타이어 경쟁력 강화 의견에 대해 공감한다"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광주시는 금호타이어 노조의 방향성과 정책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 "앞으로 대책위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시장으로서 책임 있게 뜻을 전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 노조는 이날 이은방 시의회 의장, 장휘국 시교육감, 김성환 동구청장, 민형배 광산구청장, 이승남 정의당 광주시당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은행의 금호타이어 부실 해외 매각 저지 ▲해외 부실매각 저지를 위한 광범위한 지역대책위원회 구성 ▲정부의 금호타이어 정상화 방안 마련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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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홍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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