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저우. 지난 6월25일(현지시간) 중국 남서부 쓰촨성 산사태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시스(AP 제공)
구이저우. 지난 6월25일(현지시간) 중국 남서부 쓰촨성 산사태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시스(AP 제공)

28일(현지시간) 중국 중남부 구이저우성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25명이 실종됐다.

이날 현지 매체에 따르면 구이저우성 민정청은 이날 오전 10시44분쯤 비제시 장자완진 푸싸촌에 주변 산이 무너져 덮치면서 이 같은 참사가 일어났다고 발표했다.


민정청은 지금까지 81명이 피해를 입었고 가옥 34채의 방 170칸이 붕괴돼 510만위안(약 8억6160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고 전달했다.

산사태 발생 이후 구조대 차량 11대와 구조대원 65명이 현장으로 출동해 매몰자 수색 및 구출작업을 하고 있다. 구조대는 수색견, 생명탐지기, 절삭공구, 위성전화기 등을 동원해 실종자 등을 찾고 있다.